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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우리나라도 몇 년 뒤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하지만 여러 질병에 고생하면서 노년을 보내게 되는 '유병장수'라는 말도 새롭게 등장했다고 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건강을 유지하면서 노년을 보낼 수 있는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텐데요.

우리나라 국민 중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평균보다 2년 길었다고 합니다.

OECD 회원국 중 5번째의 장수국가지만 정작 15세 이상 국민 중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9.5%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국민들의 응답 성향이나 사고방식이 달라, 스스로 생각하는 건강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 국민의 '건강염려증'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의료 서비스 이용도 잦아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는 16.6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병원에 입원해있는 기간인 재원일수도 18.5일로, OECD 평균의 2배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평소 음주나 흡연을 멀리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운동을 해 지나친 '건강 걱정'을 줄여나가시는 건 어떨까 생각되네요.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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