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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F기획-4·15 총선 대진표③] 신인 vs 신인, 중진 vs 중진 전국 14곳 혈투
작성자 작성일 2020-04-04
첨부파일   조회수 227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4·15 총선에서 신인 간 대결을 펼치는 '서울 성북갑' 김영배 민주당, 한상학 통합당 후보, '서울 강남병' 김한규 민주당, 유경준 통합당 후보, '부산 동래' 박성현 민주당, 김희곤 통합당 후보. /중앙선관위 제공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이 본선을 앞두고 있다. 후보자 등록(3월 26~27일)이 마무리되면서 전국 253개 지역구의 대진표도 확정됐다. 이에 <더팩트>는 이번 총선에서 눈여겨볼 만한 주요 정당의 전략 지역과 리턴 매치 지역, 신인 vs 신인, 중진 vs 중진, 중진 vs 신인 승부가 펼쳐지는 지역을 모아봤다. 3편은 '신인 vs 신인', '중진 vs 중진'이 대결을 펼치는 지역구다. <편집자 주>

'강남병' 김한규 vs 유경준 고스펙 대결…'수성갑' 김부겸 vs 주호영 4선 대전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거대 정당들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 연례행사처럼 '현역 물갈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회에 대한 국민 평가가 좋았던 적이 거의 없었던 만큼 인적 쇄신을 앞세워 또다시 국민에게 표를 구하려 한 것이다.

지난 세 차례의 총선에서 현역 물갈이 비율은 모두 40%를 넘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2당 미래통합당은 현역 44%가 컷오프(공천 배제), 경선 패배, 불출마 등으로 출마를 접었다. 제1당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선 현역 28%가 물갈이됐다.

이들의 빈자리 중 12곳에는 신인 vs 신인이 맞붙는 구도로 대진표가 정해졌다. 먼저 유승희 민주당 의원(3선)이 컷오프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성북갑에선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했던 김영배 민주당 후보와 치과의사 출신 한상학 통합당 후보가 대결한다.

두 후보는 지역에서 각각 구청장 선거와 시·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력이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 이력만 보면 성북구청장 재선을 한 김 후보가 우세하다. 하지만 김 후보가 1일 부정 경선(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역 사무실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검찰은 김 후보가 지난 2월 실시된 민주당 성북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다수 구민을 대상으로 연령과 지역 등을 거짓 응답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이은재 통합당 의원(재선)이 컷오프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 강남병에선 양당 내 최고 수준의 화력한 스펙을 갖춘 김한규 민주당 후보와 유경준 통합당 후보가 첫 선출직 선거에서 맞붙는다.

김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나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유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통계청장,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보수적 색채가 짙은 강남병에서 유 후보 못지않은 화력한 이력을 자랑하는 젊은 정치인 김 후보(45)가 어느 정도 선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진복 통합당 의원(3선)이 불출마하는 부산 동래에선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 박성현 민주당 후보와 이 의원의 보좌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한 김희곤 통합당 후보가 대결한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번 총선에서 신인 간 대결을 펼치는 '경기 수원갑' 김승원 민주당, 이창성 통합당 후보, '경기 광명갑' 임오경 민주당, 양주상 통합당 후보, '경기 고양을' 한준호 민주당, 함경우 통합당 후보. /중앙선관위 제공

이찬열 통합당 의원(3선)이 컷오프된 경기 수원갑에선 판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승원 민주당 후보와 SK그룹 등에서 30년간 산업현장에 근무하다, 목원대에서 교수로 활동한 '경제통' 이창성 통합당 후보가 대결한다.

백재현 민주당 의원(3선)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광명갑에선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 출신 임오경 민주당 후보와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 양주상 통합당 후보가 각 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대결을 펼친다.

정재호 민주당 의원(초선)이 컷오프 된 경기 고양을에선 MBC 아나운서 출신 한준호 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출신 함경우 통합당 후보가 대결한다. 여기에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박원석 정의당 후보 가세해 신인들과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하는 경기 용인정에선 판사 출신 이탄희 민주당 후보와 미래한국 대표이사를 지낸 김범수 통합당 후보가 대결한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전남 여수을에선 검사장 출신 변호사 김회재 민주당 후보, 민주당의 컷오프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권세도 후보, 지역 조직위원장 임동하 통합당 후보 간 신인 대전이 펼쳐진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번 총선에서 중진 간 대결을 펼치는 '대구 수성갑' 김부겸 민주당, 주호영 통합당 후보, '부산 진구갑' 김영춘 민주당, 서병수 통합당 후보. /중앙선관위 제공

이외에 △울산 울주군(김영문-서범수)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원경환-유상범) △충남 천안갑(문진석-신범철) △경남 사천남해하동(황인성-하영제)에서도 신인 간 대결이 예고돼 있다.

대구와 부산에선 3선 이상을 역임한 여야 중진 대 중진 간 대결이 펼쳐진다. 대구 수성갑에선 현역 김부겸 민주당 의원(4선)과 이웃 지역구(수성을)에서 김 의원을 잡기 위해 전략공천을 받은 주호영 통합당 의원(4선)이 경쟁한다.

부산 진구갑에선 현역 김영춘 민주당 의원(3선)과 부산시장, 4선 의원을 역임한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관록의 대결을 펼친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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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불가피, 미룬다고 해결될 일 아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사진. ⓒ 클립서비스"잠시 피하면 그칠 소나기가 아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광풍이 공연계를 덮친 것을 넘어 휩쓸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 취소가 잇따랐고, 공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높아지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중이던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지난달 31일 외국인 출연자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2주간 공연을 중단했다. 이어 2일에도 외국인 출연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가 직접 '오페라의 유령' 관람객 8578명의 명단을 확보해 관리에 들어갔다.

소식이 전해지자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도 2주간 공연 중단을 선언했다. 국내 대극장 공연장이 모두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밖에도 각종 뮤지컬과 연극들은 이미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연기 또는 취소를 결정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연 매출도 곤두박질쳤다. 3일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에만 해도 평일 매출액이 2억 원(공연이 없는 월요일 제외) 밑으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하지만 4월 1일(6079만 원)과 2일(6749만 원)은 모두 60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단군 이래 최악의 불황"이라던 3월보다 더 암담한 4월이 시작된 셈이다. 그만큼 공연제작사와 극장 측은 사면초가에 몰렸다.

뮤지컬 '리지'와 연극 '데스트랩' 포스터. ⓒ 쇼노트 /주식회사 랑이런 상황에서 일부 공연들은 여전히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악조건 속에서도 2일 뮤지컬 '리지'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 '데스트랩'과 '언체인'도 "7일 개막 일정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14일 개막하는 뮤지컬 '차미'도 아직 연기나 취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2주간 공연 중단을 선언한 '오페라의 유령'과 '드라큘라'도 각각 14일과 15일 공연을 재개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소나기 차원을 넘어선 만큼,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태를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 4월 이후엔 괜찮아질 거란 기대가 있었기에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올 연말까지 장기화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더이상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게 해결책이 될 순 없다"고 말했다.

공연장 대관료와 배우와 스태프들의 임금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도 있다. 공연계 관계자는 "제작사와 투자사, 공연장 상황에 따라 처리 방법도 천차만별"이라며 "취소하는 공연들을 들어 (공연을 지속하는) 다른 공연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어차피 관객 감소로 인한 손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제작사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오랜 시간 준비한 창작진과 배우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황"이라며 "비판보다는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신 공연제작사와 공연장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가 권고한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 유무 및 최근 해외방문 여부 확인, 공연장 내 손소독제 비치, 공연 관람 중 관람객 대상 마스크 착용 독려, 공연 전후 공연장 소독 실시, 공연 관람객 명단 작성 등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일부 공연장은 객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부 좌석의 예매를 제한하기도 했다. 공연계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아오는 관객들도 감염 예방을 위해 협조하고 있다. 문진표 작성과 신분증 확인 등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누구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며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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